Google Analytice UTM 대시보드 작업기
회사에서 운영중인 서비스의 사용자 통계를 분석하고자 UTM 작업과 대시보드 추가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재밌어 보여 작업을 진행하며 메모했던 내용을 되짚어 보기 위해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GA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맨 바닥에 학습하며 작업하다보니 용어가 중점적일 수도 있습니다.
개요
- GA란?
- UTM Parameter
- 획득
- 목표 설정
- 기획 및 작업
GA란?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웹 분석 서비스를 말합니다
. GA를 몰랐을땐 아무런 감정이 없었지만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니 매우 대단한 서비스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강한 기술을 제공하는데 비용은 전부 무료기 때문이죠. GA는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여 획득에 대한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상거래 기능, 이벤트 설정등 무수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매우 도움이 많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단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너무 기능이 많다보니 이것 조차 프레임워크처럼 따로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GA만의 용어, 기능이 정해져 있다 보니 커스터마이징을 하려 해도 어느 부분을 어떻게 설정해야 적용이 되는지 가이드를 보지 않고서는 쉽게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가이드도 친절하게 나와있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또한 많이 어려웠습니다... ㅠㅜ
업무 시작 후 내 속마음
UTM Parameter
쉽게 말해 광고 URL에 적용할 맞춤 매개변수를 생성하는 것
을 말합니다. 보통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광고나 마케팅에 페이지 링크를 사용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링크에 맞춤 캠페인 파라미터를 추가하여 GA를 통해 트레픽을 식별하는 기능을 합니다. 사용하는 파라미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매개변수 | 항목 | 내용 |
---|---|---|
매체 (UTM_MEDIUM) |
필수 | - 이메일, 디스플레이, 검색과 같은 정보 - How (어떻게) 방문자가 사이트에 유입되었는지? - ex) cpc(클릭 당 비용), display, social, email |
소스 (UTM_SOURCE) |
필수 | - 검색엔진, 사이트 이름 등 소스에 대한 정보 - Who(누가) 방문자를 유입시켰는가? - ex) google, naver, facebook |
캠페인명 (UTM_campaign) |
필수 | - 제품, 프로모션 코드, 슬로건 - for what(무엇 때문에) 사이트를 방문하였는지? - ex) utm_campagin = spring_sale |
키워드 (UTM_TERM) |
선택 | - 검색광고 키워드 - ex) winter + sale, free + coupon, online + educate |
캠페인 콘텐츠 (UTM_CONTENT) |
선택 | - 광고 콘텐츠, 광고 위치별 태깅에 사용 가능 |
획득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어떤 채널 경로를 통해 방문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
을 말합니다. 채널간 비교분석을 할 수 있으며 채널 개념은 referral, direct, paid search, organic search, social등이 있습니다.
referral
- 링크를 통한 유입 (블로그 포스팅에 걸린 링크로 접속)
- 링크 소스 노출
- ex) GA내에 배너광고를 통해 들어온 것이라고 태깅이 존재하지 않으면 referral로 간주
direct
- 즐겨찾기 및 주소창에 직접 url을 입력하여 접근하는 방법
- 입력한 url 확인 가능
- ex) 크롬에서 보다가 IE 환경에서 결제 요청시
paid search
- GA내에 유료 검색 광고로 태깅하여 명시한 링크를 타고 유입
- ex) 네이버 키워드광고를 진행중일때 어떤 키워드를 통해 유입된지 확인 가능
organic search
-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어를 입력하여 유입
-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는지 확인 가능
social
- sns를 통한 유입
- 링크를 타고 들어온다는 점에서 referral과 큰 차이는 없음
display
- 배너광고로 유입
- 링크가 배너광고임을 명시하면 디스플레이 카테고리가 생성
- referral 설명시 언급했던 것처럼 링크에 태깅이 되어있지 않으면 해당 카테고리(display)는 생성되지 않음
GA에서 자동 추적 항목
- organic
- direct
- referral
- Google ads
자동추적하지 않는 항목
- Paid search
- display
- social
목표 설정
목표 설정은 비지니스 성공에 중요한 이벤트 및 활동이 완료되는 것을 말합니다. 웹사이트 기능 및 유형에 따라 장바구니 담기, 삭제, 구매 완료, 환불 요청, 회원가입 등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즉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사용자에게 기대하는 행위를 설정하는 것
을 말합니다. 주요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도착(주문, 회원가입, 강의페이지 도착)
- 시간(세션 시간 측정)
- 세션당 페이지수(세션당 페이지수, 즉 페이지 별 조회 수)
- 이벤트(자료 다운, 동영상 재생, 광고 클릭)
기획 및 작업 후 느낀점
CMS에 필요한 기능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UTM Parameter를 생성하는 페이지
와 리스트 페이지
, 그리고 필요한 속성들을 조합한 GA 보고서를 API를 이용해 우리 서버측 데이터와 함께 볼 수 있는 페이지
까지 총 3가지 추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작업을 하기 전 GA와 UTM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GTM까지 넘어가 학습하는 바람에 조금 일정이 지연 되기도 하였습니다. GTM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구글 태그매니저라고 스크립트를 통해 다양한 추적 이벤트를 활용하여 목표 설정 및 획득 그리고 전자상거래까지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학습 후 해야 할 일은 크게 4가지였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가 필요한 사용자 활동 속성 설정
- GA 보고서에 추적이 가능하도록 서버 작업 (GA 헤더 코드 추가 및 http protocol 요청)
- GA 보고서 확인 작업 및 테스트
- CMS에 GA API 기능 추가
작업은 순서대로 진행하였고 가장 크게 어려웠던 점은 GA에 대한 이해와 API 적용 부분이었습니다.
서버작업은 CTO님이 도와주셔서 쉽게 끝났지만 기획부터 학습시간을 포함해 약 3주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 아직까지 큰 시야를 보지 못하는 점때문인지 지저분한 코드가 많아 수정사항도 조금 있었습니다. 현재 업무에 적용할 코딩 컨벤션을 만들어 나가는 중인데 이를 통해 조금 개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나는 언제쯤 스파게티같은 코드를 벗어날 수 있을까? ㅠ
이번 업무를 하기 전에 사용자의 통계를 확인하여 비지니스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GA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작지만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시도라 더욱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했고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었던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지만 마무리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추후 다른 서비스나 개인 프로젝트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테니 매우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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